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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의회 제230회 임시회 폐회


광명시의회(의장 김익찬)는 23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제23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갖고 7일간 회기를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이영호 의원이 '문재인 대통령 광명동굴 방문 요청 결의문'을 제안설명하고 이윤정·조화영·이길숙·고순희·김기춘·안성환 의원이 동참했다.

이 결의문은 문재인 대통령이 대내외적인 경기침제 속에서도 관광활성화 및 도농 상생경제, 지역경제 활성화의 대표적인 롤 모델인 광명동굴에 방문해 기적의 현장을 확인해 줄것을 요청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영호 의원은 제안설명에서 "와인 한 방울 나지 않는 광명시가 와인산업의 메카 및 도시와 농촌간 상생과 협업의 표본이 되고 있다"며 "이는 중앙부처가 해야 하는 일을 광명시가 선도적 역할을 한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이날 채택된 결의안은 청와대 및 중앙부처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시정질문

또한 이번 임시회에서 이영호·이길숙·이윤정·안성환 의원이 시정질문을 통해 정책을 제안했다.

이영호 의원은 광명시 갑구에 광명시형 준시립 어린이집 또는 시립어린이집을 설치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 의원은 "국공립 어린이집이 을구에 편중되어 있다"며 "갑구에 있는 민간 및 가정어린이집 운영비 등을 지원해 준시립 또는 시립으로 전환을 검토해달라"고 요청했다.

이길숙 의원은 "광명시 전체중학교 신입생에게 무상교육출발점으로 무상교복을 시행하고, 예산여건을 고려해서 고교 무상교육의 출발점으로 고교 무상교복지원까지 시행했으면 한다"며 "광명시 전체 학생들에게 교복비를 지원하도록 하는 보편적 복지차원에서 교복비 무상지원이 이루어 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윤정 의원은 청소년들이 일일시장이 돼서 행정을 경험하는 '나도 시장이다'라는 프로그램을 광명시에서 시행하고 있는데, 여기서 청소년들이 제안하는 좋은 정책들이 많이 나오지만 행정에 반영되고 있지 않다며, 시장님께서 청소년들이 제안한 정책을 검토해서 좋은 정책은 행정에 반영해 달라고 부탁했다.

안성환 의원은 광명시흥테크노밸리를 경유하는 신안산선 사업이 기존 사업자가 적격심사에서 탈락되어 새로운 사업자를 공모하는 과정에서 여전히 학온역 신설에 대한 구체적인 움직임이 없어 자칫 학온역이 장래역에서 없어질 우려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학온역 설치를 위한 추진 협의체를 구성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안 의원은 "광명시, 경기도시공사, LH광명시흥사업본부, 그리고 산업단지 추진위원회, 유통단지 입주예정자 조합, 벌말,장터말,노리실,공세동 주민대표 등이 참여하여 적극적인 활동으로 학온역을 설립하는데 함께 힘을 모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10분 자유발언과 마무리

이날 시정질문이 끝나고 김기춘, 조화영 의원이 10분 자유발언을 통해 자신의 소신을 밝혔다.

김기춘 의원은 시의원들의 해외 연수를 1년에 한번만 가도록 해야하고, 시의장과 부의장, 상임위원장에게 지급되는 업무추진비를, 의장만 제외하고 모두 없에야 한다고 주장해 눈길을 끌었다.

조화영 의원은 "광명시의 유명 국회의원이 '밥하는 아줌마를 왜 정규직 돼야 하나'라는 발언으로 자괴감에 빠져있을 광명시 급식종사자들을 위로하기 위해 추경예산에 워크샵 비용 2,700만원을 세웠는데 이번 예산결산특위에서 전액 삭감되었다"며 "광명시 모 국회의원의 사무실앞에서 본인들의 의견을 표출하는 집회를 했기 때문에 개인적 감정에 의해 의도적으로 삭감되지 않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광명시의회는 광명시 마을공동체 만들기 지원 조례 전부개정 조례안 및 2018년도 한국지역진흥재단 출연계획 동의안 등 총 23건을 의결했다.

김익찬 의장은 "부의된 각종 안건에 대해 시민을 대신해 열과 성을 다한 회기였다"며 "이번 회기에 채택된 결의문에 따라 문재인 대통령이 광명동굴에 방문해 기적의 현장을 확인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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