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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하1동 누리복지협의체, 이웃과 가꾸는 「마음텃밭」 개강식

소하1동행정복지센터 길은정 누리복지팀장 roadyj@korea.kr


- 알콜의존 및 은둔형, 정서소외계층 대상으로 8개월간 이웃과 가꾸는 텃밭가꾸기
- 「마음까지 보듬어 주는 복지」 실천으로 당사자의 자존감 향상 및 정신건강 안정 도모


소하1동 누리복지협의체(위원장 박종숙)는 관내 국민임대아파트에 거주 하는 사람 중 정신적으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이웃들이 많다는 것에 착안하여 심리적 안정을 지원할 수 있는 「마음아 이겨라 미술심리치료」, 「마음극장 연극치료」 등 이른바 '마음시리즈 특화사업'을 안정적으로 운영하여 주목을 받아왔다.

특히, 일회성 사업으로 그치지 않고, 「맛있는 이야기 나눔」 후속 자조모임을 운영하며 정서소외계층의 안전망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어, 타 지자체의 벤치마킹이 쇄도하는 등 우수사례를 만들어 가고 있다.

4월 4일에 개강식을 하는 「마음텃밭 가꾸기」 프로그램은 소하1동 주민들이 「1인1구좌 천사찾기 운동」을 통해 매월 기부한 정기후원금으로 운영되며, 10회기는 집단심리상담을 통해 자아를 찾아가고, 11월까지 8개월간 복지당사자를 만나면서 자연속에서 텃밭을 가꾸는 자연친화 정서지원 프로젝트이다.


이웃과 가꾸는 마음텃밭은 총10명의 대상자가 참여하며, 누리복지팀의 찾아가는 복지상담을 통해 마음의 병으로 일상생활 수행에 어려움이 있으나 적절한 치유를 받지 못해 사회와 고립된 이들로 프로그램에 참여하도록 관심과 설득으로 독려하였다. 

소하1동 누리복지협의체 위원들은 매 회기 대상자와 동일하게 회원으로  참여하여 사회성이 낮고, 지지체계가 미미한 당사자를 정서적 지지로 돕는 역할을 할 것이다.

4일 개강식에 참여한 유〇〇(74세, 남)은 “소년원에 수감된 손자의 비행과 대화조차 안돼 가슴답답하고, 절망감으로 우울했는데, 상황은 달라도 비슷한 고민을 하는 사람들과 만나서 상담도 하고, 집과 가까운 텃밭을 매일 갈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장현택 소하1동장은 “중장년 정서소외계층이 자조모임을 통해 공동체로 자리매김하고, 마을안에서 잘 살수 있도록 돕는 것이 마땅하며, 지속가능한 협의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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