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의회, 제창록·박성민·박덕수 의원 각 상임위원장에 선출

3일(화) 오전 10시 광명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진행된 제8대 광명시의회 상임위원장 선거에서, 제창록·박성민·박덕수 의원이 자치행정교육위원장, 복지문화건설위원장, 의회운영위원장에 각각 선출됐다.

이날 재적 의원 12명 중 안성환 의원을 제외한 11명의 의원이 출석한 가운데 진행된 자치행정교육위원장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제창록 의원이 과반수인 10표를 얻어 위원장에 선출됐다.

제창록 위원장은 당선 인사에서 "저를 선출해 주신 데 대하여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제8대 의회는 처음으로 의정 활동을 하는 의원이 많기 때문에 항상 배우고 타협하여 생산적인 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고, 의원들의 협조를 바탕으로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받아들여 운영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복지문화건설위원장 선거에선 10표를 얻은 더불어민주당 박성민 의원이 선출됐다. 박성민 위원장은 "훌륭한 의원들이 많은데 제가 맡게 돼 송구스럽고 막중한 책임을 느낀다"며 "새로운 마음으로 시민의 마음을 헤아려, 우리 시 살림의 한축을 담당하는 의원으로서 시민에게 사랑받는 의회가 되도록, 의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의회운영위원장 선거에선 10표를 얻은 자유한국당 박덕수 의원이 선출됐다. 박덕수 위원장은 "부족한 저에게 중요한 책임을 맡겨 주셔서 감사하다"며 "의원들과 화합하고 적극 협조해 발전하는 운영위원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상임위원장 선출 이후 각 상임위원회 위원을 구성하고 부위원장을 선출했다. 자치행정교육위원회에는 더불어민주당 제창록 위원장을 비롯해 같은 당 한주원·이일규·이형덕 의원과 자유한국당 박덕수 의원 총 5명으로 구성하고, 부위원장에는 한주원 의원을 선출했다.

복지문화건설위원회는, 더불어민주당 박성민 위원장을 비롯해 같은 당 이주희·김윤호·현충열 의원과 바른미래당 안성환 의원, 자유한국당 김연우 의원 총 6명으로 구성하고, 부위원장에는 이주희 의원을 선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