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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의회 최초, 의장·부의장 모두 여성 선출


제8대 광명시의회를 이끌어 갈 전반기 의장에 4선 의원인 더불어민주당 조미수 의원이 선출됐다. 부의장에는 초선인 더불어민주당 이형덕 의원이 선출됐다. 이에 따라 광명시의회 최초로 의장과 부의장이 모두 여성 의원이 차지했다.

2일(월) 오후 2시 재적의원 12명 모두 참여한 가운데 무기명투표로 진행된 의장선거에서 조미수 의원이 과반수인 11표를 얻어 의장에 선출됐다.


조미수 의장은 당선 인사에서 "광명시의원은, 34만 명의 시민께서 주신 권한을 잘 받들어 궁극적으로 시민의 삶을 행복하게 만드는게 우리의 역할이라 생각한다"며 "시를 견제하고, 끊임없이 학습하고, 12명의 시의원이 협치하고 융합해, 시민이 주인공이 될 수 있는 의회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의장선거 이후 진행된 부의장 선거에선, 이형덕 의원이 10표를 얻어 부의장에 선출됐다. 이형덕 부의장은 "낮은 자세로 광명시민을 섬기며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시의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2일 새롭게 출범한 제8대 광명시의회는, 전체 12석 중 더불어민주당 9석, 자유한국당 2석, 바른미래당 1석으로 구성돼, 의장단뿐 아니라 3개의 상임위원장까지 모두 더불어민주당에서 싹쓸이 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의장단을 선출한 광명시의회는, 오후 4시에 개회식을 열고 본격적인 의정 활동에 들어간다. 더불어민주당 내부적으로 3자리의 상임위원장 중 1자리를 자유한국당에 양보한다고 알려진 가운데, 상임위원장 선출과 상임위원회 구성은 3일(화) 임시회에서 마무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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