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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가온초, 학생들의 ‘나래마당 페스티벌’


7월 2일부터 7월 6일까지 5일 동안 빛가온초등학교(교장 김경선)에서 나래마당 페스티벌이 열렸다. ‘나래마당 페스티벌’은 학생들이 스스로 계획하고 선보이는 다양한 공연들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흥미와 재능을 발표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평소 빛가온초등학교 교육가족은 아이들의 끼를 발산하는 무대의 필요성을 느껴왔고 이에 학생, 학부모, 교사의 의견을 수합하여 ‘나래마당 페스티벌’을 계획했다.

나래마당 페스티벌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매 중간놀이시간과 점심시간 20분 동안 잔디 나래마당에서, 우천시에는 시청각실에서 진행됐다.

첫 행사였던 5월에는 중간놀이 시간에 진행하였으나, 6월부터는 신청자가 많아 금요일 점심시간에도 무대를 만들어 일 2회 진행했다.


2주 연속으로 이루어진 6,7월 공연에는 6일 마지막 날까지 총 42팀, 112명의 학생들이 자신이 준비한 공연을 뽐냈다.

춤과 노래뿐만 아니라 영어 스피치, 마술, 줄넘기, 축구 기술 등 평소에 갈고 닦았던 다채로운 끼들을 선보이며 무대를 장식했다.

무대를 통해 자신의 끼를 되돌아보는 학생들과 친구를 위해 응원하고 관람하는 학생들 모두에게 즐거운 추억과 기억이 될 수 있었다.

나래마당 페스티벌은 학생들의 자유로운 신청을 받아 운영됐다. 신청한 학생들은 혼자서, 함께 열정적으로 연습하며 공연을 준비하였고, 학생들의 적극적인 홍보로 월요일 첫 날부터 학생들의 관심과 기대가 높았다.

사회는 빛가온초 학생회 임원들과 빛가온초 기자단 아나운서 학생들이 맡았다. 월요일 첫 공연 이후로도 수많은 학생들이 날씨가 안 좋은 날에도, 날이 더운 날에도 많은 친구들의 공연을 보러 나래마당으로 향했다.

학생들은 삼삼오오 모여 스스로 관람을 하러 움직였고, 공연 후에도 서로 다양한 감상을 나누었다.

아이콘의 노래 ‘사랑을 했다’를 부른 3학년 정00, 김00 학생은 “사람이 많아서 부끄러웠지만 조금은 뿌듯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6학년 이00 학생은 “평소 방송댄스를 배우는 것을 좋아하는데, 이렇게 공연을 할 기회가 생겨서 좋다. 앞으로도 계속 매달 공연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남겼다.

같은 반 친구인 3학년 백00 학생의 모모랜드 ‘뿜뿜’춤을 본 김00 학생은 “유투브를 보면서 연습했다고 들었는데, 혼자서 다 외워서 잘 춘 게 대단하다”고 했으며, 같은반 김00학생은 “저렇게 춤을 잘 추는지 몰랐는데, 보면서 너무 재미있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3학년 최00학생은 “노래가 크게 나와서 춤을 보는 데에 더욱 좋았다”라며 방송환경에 대한 생각도 나누었다.

2학년 담임 조00교사는 “어린 학생들이 어려워하면서도 스스로 무대를 준비해서 열심히 공연하는 모습이 장하고 뿌듯했다”고 소감을 남겼고, 5학년 담임 최00교사는 “학생들이 공연 연습을 하면서 팀원들과 갈등이 생기는 것을 걱정했으나 서로 잘 조율해서 공연까지 마치는 걸 보니 너무 대견했다”고 전했다.

‘나래마당 페스티벌’은 앞으로 야외 공연이 가능한 계절까지 매월 5일 동안 주기적으로 열릴 예정이다. 다음 공연은 2학기 개학 후에 신청을 받기로 계획되어 있다.

이와 같은 지속적인 노력들을 통해 빛가온초등학교의 비전인 ‘배우고 성장하는 나, 꿈으로 빛나는 우리, 함께하는 행복한 학교’를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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