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산2동 누리복지, 건강밥상 프로젝트 '정성가득 깍두기 나누기'

철산2동 행정복지센터 김현주 jds1789@korea.kr

- 독거어르신, 장애인 등 저소득 가구 32가구에 전달 

철산2동 누리복지협의체(위원장 이정환)는 2019년 특성화사업으로 '정성가득  깍두기 나누기' 사업을 기획하고 있던 중 3월 20일 평소 이웃돕기에 관심을 가지고 있던 복지통장(회장 이순례)에게 후원을 받아, 독거노인·장애인 32가구에 '정성가득 깍두기 나누기'를 통해 따스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이번 깍두기 나누기는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자 진행되었으며 평소 독거어르신 및 중증장애인 등 저소득가정의 가정방문과 봉사활동을 통해 어르신들의 평소 식생활을 살펴보던 중 불규칙한 식습관과 간장, 고추장, 김치 등으로 한끼를 드시는 모습을 보고 기획한 사업이다.

철산2동누리복지협의체 위원들은, 전날 저녁부터 갖은 양념을 준비하고 신선한 제주무를 주재료로 정성가득한 깍두기를 만들어, 32가구에 전달했다. 또한 누리복지협의체 위원들과 결연되어 있는 분들은 직접 배달까지 했다.

깍두기를 전달받은 김○○어르신은 봄철이 되었지만 지난겨울 묵은 김장김치로만 밥을 먹었는데 이렇게 정성스럽게 새로 담은 깍두기를 먹게 되어 너무 고맙다는 말을 전했다.

이정환 누리복지협의체 위원장은 “동네를 돌아보며 끼니를 잘 해결하지 못하시는 어르신들을 보며 안타까웠는데 통장님들께서 마음을 모아 후원을 해주셔서 철산2동누리복지협의체 위원님들의 수고로 작은 정성이나마 깍두기로 어르신들이 영양을 챙기실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고 보람차다”고 말했다

박명우 철산2동장은 “ 「정성가득 깍두기 나눔 사업」으로 어르신과 저소득가정에 전달되어 건강과 즐거움을 드릴 수 있어 감사하다”며 “더욱 지역사회내 나눔 문화에 참여해주신 통장협의회와 누리복지협의체에 매우 감사하며 더 많은 주민들의 관심도를 높여 맞춤형 복지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