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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차량기지 이전지 주민들, 무능한 정치인들 규탄


구로차량기지 이전 예정지 인근 주민들이 18일(월) 시청 본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주민들의 입장을 발표했다.

예정지 인근 학온동(가학동+노온사동), 밤일마을(하안동) 주민들은 '광명 노온사동 차량기지 직관(직접 관련) 주민대책위원회'를 구성했다.

이들은, 광명시 요구 사항을 하나도 관철시키지 못한 정치인들의 무능을 규탄하고 차량기지 지하화와 지하철역 신설을 촉구했다.

주민대책위원회는 "이미 협상이 파탄 난 마당에 새로운 방법이나 대안 없이 기존 주장만 반복하는 것은 자신들의 면피를 위해 시민의 고통은 아랑곳하지 않겠다는 것이고, 시간만 끌어 시민을 분열시키는 기만적 행태"라고 꼬집었다.

이어 "능력도 없이 덜컥 공약으로 기대만 부풀리고는 관철도 못하고 책임 전가만 해온 위정자들은 시민 앞에 석고대죄하고 공개 사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주민대책위원회는 노온사동 차량기지 문제는 노온사동 주민들과 협의해서 진행해야 한다며 세 가지 요구사항을 발표했다.


첫째, 구로차량기지 이전 문제는 소음과 분진 피해를 보는 노온사동 주민들과 협의를 전제로 논의돼야 한다.

둘째, 차량기지 지하화 등 피해 대책 문제는 노온사동 전체, 나아가 광명 전체의 개발과 연동해서 논의해야 한다.

셋째, 구로차량기지 이전에 따른 지하철 노선 신설, 전철역 신설을 즉각 관철해 내야 한다. 

'광명 노온사동 차량기지 직관(직접 관련) 주민대책위원회'에는 노온사동 1, 2, 3, 4통 주민총회 대표가 공동대표를 맡았고, '광명특별관리지역개발추진주민대책위원회', '국책사업정상추진및예산절감촉구범광명발전대책위원회', '학온동 9개 통 주민총회'가 참여했으며, 노온사동에 거주하는 김연우(자유한국당) 시의원이 자문위원으로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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