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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원 시장, 일방적 구로차량기지 이전 중단 요구


15일(월) 박승원 시장은 시청 중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토부가 일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구로 차량기지 이전 사업의 중단을 요구했다.

박 시장은, 2016년 국토부가 시행한 타당성 재조사에서 최소한의 경제성도 확보하지 못한 명분 없는 사업이라 지적하며 ▲차량기지의 친환경 지하화 ▲5개 역 신설 ▲서울역까지 운행 및 5분 간격으로 운행시간 조정 ▲진행단계에서 광명시와 시민의 참여 보장 등을 단호히 요구했다.

또한 구로차량기지 이전은 구로구민이 이제까지 고통받아온 분진, 소음 등 환경피해를 고스란히 우리 시에 떠넘기는 행위라며, 시민의 건강권을 위협하고 도덕산과 구름산을 연결하는 광명시의 산림 축을 갈라놔 도시의 허파를 훼손하는 행위임을 지적했다.

이어진 질의답변에서 박 시장은 "그 동안 시민의 의견을 들어보니 시민 대다수가 차량기지를 친환경지하화하고 5개역 설치를 원하였다"며 "시민의 입장이 최대한 관철되도록 노력하고, 국토부는 물론 중앙정부를 상대로 이 문제 해결을 위해 열심히 뛰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명시는 국토부의 일방적인 차량기지 이전 추진에 맞서 3월 29일 TF팀을 구성하고 이 사안을 대처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4월 시민 토론회를 계획 중에 있고 시민들의 의견을 모아 24일 국토부를 방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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