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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콜중독 엄마와 16살 아들 '태양을 향해'


광명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오는 16일 오후 2시, 광명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정신건강연극 ‘태양을 향해’를 공연한다.

정신건강연극제는 정신건강소재를 연극 문화와 접목하여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고, 정신장애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감소시키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올해로 13회째를 맞는다.

이번에 개최하는 연극 ‘태양을 향해’는 우리 사회의 과도한 음주문제와 그로 인한 가정의 아픔을 다룬 작품이다. 하루도 빠짐없이 술을 마시며 살아가는 엄마와, 이를 가슴 아프게 지켜보는 16살 아들의 이야기로 알코올 중독을 이겨내는 과정에 대한 내용을 담았다.

만 10세 이상 광명시민은 누구나 연극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사전접수 및 기타 궁금한 사항은 광명시정신건강복지센터(☎02-897-7787)로 전화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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