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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생각펼침 사업’ 43개 팀 230명 참여


- 43개 팀 최대 200만원 지원, 지난해보다 ‘지원 팀 수와 지원 금액 대폭 확대’
- 28일 광명시 청년생각펼침 공모사업 증서 전달 및 회계교육

광명시가 청년모임의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는 ‘청년생각펼침 사업 공모’를 통해 43개 팀 230명을 선정하고 올해 사업을 시작한다.

이를 위해 광명시는 박승원 광명시장, 공모에 선정된 청년 43개 팀 대표 43명이 참석한 가운데 2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각 팀에 증서를 전달하고 사업추진을 위한 회계교육을 실시했다.

청년생각펼침 사업은 만 18~ 34세 청년 3인 이상 청년들의 커뮤니티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선정된 팀에는 프로그램 활동을 위한 활동비(최대 200만원)와 멘토링을 지원한다.

광명시는 청년들이 제안한 의견을 수렴해 지난해 청년생각펼침 공모사업을 처음 실시하고 12개 팀 총 103명의 청년들에게 팀당 최대 100만원의 활동비를 지원했으며 더 많은 청년들이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올해 지원팀 수와 지원 금액을 대폭 확대했다.

지난 상반기 실시한 공모에서 56개 팀, 278명의 많은 청년들이 개성 넘치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출하는 등 청년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시는 서면평가와 대면평가를 통해 총 43개 팀 230명을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사업은 ▲청년독립영화 ▲청년 뮤지컬 ▲청년밴드 ▲치매 예방 프로그램 개발 ▲도시재생지역 사진 전시 ▲독거노인 자원봉사 모임 ▲ 소자본 창업 ▲가죽공예 ▲마케팅 스터디 모임 ▲유튜브 제작 등으로 다양하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청년은 “밴드 연습장 대여 비용 부담이 컸는데 공모사업 덕분에 부담이 많이 해소되었고, 지원금 지출과 관련하여 오늘 회계교육이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청년들이 취업과 결혼으로 광명에 안정적으로 자리를 잡고 살아갈 수 있도록 청년일자리, 청년창업 자금, 청년 공유 공간, 청년주택 등 다양한 정책을 마련해 추진하고 있다”며 “청년들의 능동적인 사회참여와 자율적인 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청년이 공감할 수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명시는 기초자치단체 최대 규모인 시장직속 청년위원회(50명)를 구성하고 시장과 청년들과의 대화, 청년숙의원탁토론회, 청년간담회, 청년네트워크 워크숍 등을 개최하여 청년들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해 왔으며 올해 처음으로 청년숙의 예산 토론회를 열고 청년들이 제안한 50억 원 규모의 청년 공감 정책을 내년 예산에 반영해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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