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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온사동 비닐하우스 화재(오후 6시 추가)

29일(화) 오후 3시 반쯤 노온사동 324-6번지 비닐하우스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광명소방서는 오후 3시 34분 화재신고를 받고 출동해 화재를 진압 중이며, 오후 4시 32분 현재, 헬기 2대와 인근 관서 시흥 안양 등에서도 출동해 함께 화재를 진압 중이라고 밝혔다. 

현재까지 확인된 인명피해는 없으며, 많은 연기로 피해를 파악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인근에 사는 주민은 "헬기까지 와서 불을 끄고 있는데, 불이 크게 나서 번지고 퍼지고 있다"라며 걱정했다.

광명시는 재난문자를 통해 이 지역을 우회하고 인근 주민은 안전사고 발생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추가 오후 6시>

광명소방서에 따르면 이번 화재는 오후 3시 35분 광명시 노온사동 324-6 비닐하우스, 샌드위치판넬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오후 3시 52분 대응1단계를 발령했고, 소방청 등에 헬기 4대를 지원요청했으며, 차량 42대(안산.시흥.안양.부천.군포)와 인원 170명을 투입해, 오후 5시 22분 초기 진압했으며, 5시 29분 대응 1단계를 해제했다.

이번 화재로 창고시설 관계자 40대 남자가 안면부 1도 화상과 팔 2도 화상을 입어 응급처치 후 한강성심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번 화재는 강풍으로 불씨가 비산하여 연소확대되어 화재진압에 어려움이 있었으며, 도로가 협소해 차량진입 및 급수지원에 어려움이 있었다. 현재 큰불은 잡힌상태로 잔불처리 중이다.


<추가 30일 오전 10시>

광명소방서는 다음날(30일) 새벽 3시경에 잔화정리까지 모두 마치고 귀소했다고 밝혔다.

이번 화재로 비닐하우스 15동과 컨테이너 5동이 소실됐다. 화재 원인과 재산피해는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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