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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이 찾은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은? 광문고, 지역사회 모니터링으로 지역의 지속 가능 발전 모색

- 1, 2학년 대상 모니터링, 보고서 제작, 발표 등 3개월간 진행
- 학생들이 생각하는 지역 현안 다양한 각도에서 제시
- 사회교과 활동의 일환 ... 문제포착, 해결력 등 역량 키워

광명교육지원청 소속 광문고등학교(교장 이정현)에서는 사회 교과 활동의 일환으로 지난 8월부터 3개월간 ‘지역사회 모니터링 대회’를 운영하고, 12일 우수보고서를 선정했다.

광문고 지역사회 모니터링 대회는 학생들이 사회 교과 수업 내용을 기반으로, 우리 동네의 여러 현안에 대해 관심을 갖고, 문제점을 찾아 분석하고, 해결책을 마련하는 활동을 통해 미래사회에 필요한 문제해결 역량을 키우기 위해 계획했다. 

또, 세계화 시대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지역화를 주제로 지속가능한 발전 방안에 대해서도 학생들이 스스로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자 했다.

학교에서는 지난 8월 행사 계획을 마련, 학생들에게 안내하였는데, 학생들은 여름방학 기간을 이용하여 팀을 구성해 활동하며 지역사회 모니터링 보고서를 제출했다. 1, 2학년 총 33개팀이 참여하여 1차 예선과 2차 최종 발표를 거쳐 이번에 우수보고서를 선정한 것이다.  

우수보고서로 선정된 내용은 ▲노인에 대한 기존 복지정책 조사와 개선 방안 고안, ▲광명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광명시 장애인 정책, ▲구로 차량기지 광명 이전 관련 님비(NIMBY) 현상과 사업배경, ▲광명시 골목길 가로등 LED등 교체 확대의 필요성, ▲불법 입간판 조사 등이었다.

심사를 담당한 사회 교과 교사들은 “지역 현안에 대해 학생들이 포착한 문제와 해결 방안 제시가 상당한 수준”이라며, “학교 수업이 실제 생활과 연결되는 의미있는 보고서가 많이 나왔다.”며 학생들의 활동을 평가했다.

한편, ‘광명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으로 최우수 보고서 선정의 영예를 안은 2학년 강현석, 이현정 학생은 “내가 사는 지역에 대한 진지한 조사를 하면서 지역시민이 주도적으로 일어나 지역의 부흥을 이끌어야 한다는 점을 느꼈고, 주체적 시민의 역할이란 무엇인지 생각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광문고는 16일부터 일주일간 우수보고서로 선정된 학생들 발표 자료를 교내 게시판에 홍보하여 학생들 교육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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