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하노인종합복지관, VR게임으로 즐겁게 치매를 예방해요!!

광명시립 소하노인종합복지관(관장 서은경)은 국제로타리 및 광명지역 3개의 로타리클럽(광명, 동광명, 광명수정)의 지원으로 치매예방 프로그램 ‘나눔 로타리! 건강 울타리!’을 운영하고 있다.

본 사업은 광명시 최초로 치매예방 VR프로그램을 도입하여, 치매발병 고위험군 노인의 치매예방 및 자가건강관리 역량강화를 목적으로 VR을 활용한 뇌인지 훈련, 인지강화 활동, 맞춤형 운동처방으로 구성되어있다. 

열림식을 시작으로 치매예방에 관심있는 노인에게 VR프로그램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였고, 참여자 중 치매발병 위험군에 속하는 노인 16명(저위험군 12명, 고위험군 4명)을 선발하였다. 저위험군의 경우 소집단(3명)으로 구성되어 인지와 신체 기능강화 프로그램이 각 주 1회씩 제공되고 있으며, 고위험군은 인지기능강화 프로그램이 추가되어 주 3회씩 제공받는다. 

인지기능강화 프로그램에서는 워크북과 VR을 활용해 진행되는데, VR의 경우 가상현실공간에서 장비를 조작해 게임을 하는 방식이다. 재미와 몰입감을 느끼며 참여하다 보니 기억력과 집중력 개선에 효과를 내고 있다. 또한 신체기능강화 프로그램은 체성분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맞춤형 운동법을 처방하고, 자세나 방법을 코칭해줌 으로써 균형감각 향상과 근력강화에 도움을 주고 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발열체크, 손소독제 사용, 주기적인 실내 환기 및 방역, 마스크 착용, 최소간격 유지 등의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진행되고 있으며, 참여 노인들은 “VR이 오락기기처럼 너무 재밌다. 코로나 때문에 집에만 있다보니 답답했는데, 가상현실에서 많은 것을 해볼 수 있어 시간가는 줄 모르겠다.” “참여 할수록 게임점수가 높아지니 기분이 좋다. 확실히 기억력에는 도움이 되는 것 같다.”고 표현하며, 참여에 대한 높은 만족감을 드러냈다.

『나눔로타리! 건강울타리!』는 올 연말까지 운영이 계획되어 있으며, 하반기에도 모집을 실시할 예정이니 참여를 희망하는 광명시 거주 치매우려 노인 및 치매발병 고위험군(경도인지저하자, 75세 이상 독거노인 등)은 소하노인종합복지관 돌봄연계과 건강관리실(070-5089-3280)로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