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주도와 시민참여로 만들어가는 ‘광명시민 평생학습 장학금’ 전국에서 주목
- 대한민국 평생교육 이끄는 3개 기관 광명시민 평생학습장학금에 관심
- 평생학습장학금 지급 관련 시민의견 수렴 과정 거치는 점에 주목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광명시민 평생학습장학금 지급 추진과 관련해 시민의 의견 수렴 과정을 거치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대한민국 평생교육을 이끌어가고 있는 국가평생교육진흥원,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 전국시도평생교육진흥원협의회가 공동웹진 창간호(7월말 예정)를 통해 광명시 평생학습 장학금 추진을 전국에 알릴 예정이다.
3개 기관은 평생학습 인식 제고와 저변 확대를 위해 웹진을 발행해 평생교육 정책 및 이슈를 국민들에게 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 8일 대한민국 평생교육의 중추 실행기구인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하 국평원)’, 전국 평생학습도시 단체장 협의회인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이하 협의회)’, 전국시도평생교육진흥원협의회가 광명시를 찾아 박승원 광명시장과 광명시민 평생학습 장학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협의회는 이미 유사 제도를 도입해 시행하고 있는 타·시도와는 다르게 광명시가 장학금 지급에 대한 시민 의견 수렴 과정을 거치고 있는 점에 주목하고 광명시민 평생학습장학금 제도 구성의 취지, 추진과정, 자치단체장의 철학 등을 창간호에 담을 예정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그 지역에 정치, 사회, 경제 문제 등 모든 영역에 있어서 변화를 이끌 수 있는 근본적인 힘은 그 지역의 평생학습 체계에 있다”며, “이러한 철학을 바탕으로 시민 누구나 적극적으로 시정에 참여하고 개인의 성장과 발전을 이룰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고자 장학금 정책을 추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광명시는 지난해 2월부터 평생학습장학금 도입을 준비해왔으며 지급안에 대한 시민의 의견을 수렴하고자 지난해 11월 광명시민 평생학습 장학금 지급 토론회을 개최한데 이어 올해 3월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6월에는 광명시민 평생학습장학금 공론장을 열었다.
온라인 설문조사에는 총 2464명이 참여해 92%가 평생학습장학금 지급에 찬성했다. 평생학습장학금 지원 대상과 금액에 대해서는 만 50세에 50만 원 지원을 원하는 시민이 39%로 가장 많았고 만 25세 이상에 20만원 지원이 36%, 만 30세에 30만 원 지원이 21%, 기타 4%순으로 나타났다.
75명의 시민이 참석한 광명시민 평생학습장학금 공론장에서는 지급대상과 관련해 만 25세 이상 41%, 만 50세 이상 31%, 만 35세 이상 28%의 결과가 나왔다.
광명시는 시민의 의견을 최대한 수용해 평생학습장학금 지급안을 결정하고 보건복지부 사회보장제도 협의를 비롯해 광명시의회와 협력해 조례 제정 및 예산 편성 등 필요한 행정적 절차를 거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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