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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지구 온도 1.5도 상승을 막는 ‘1.5℃ 기후의병대’ 발대식 개최

- 자발적인 기후행동을 실천하는 시민 대상 ‘1.5℃ 기후의병대’ 조직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심각해지는 기후위기에 대응해 지구 온도의 1.5도 상승을 막고자 ‘1.5℃ 기후의병대’를 조직하여 지난 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발대식을 개최했다.

기후변화 분야 최고 전문기구인 IPCC(Intergovernmental Panel on Climate Change)에서는 지구의 온도 상승을 1.5℃ 이내로 유지하기 위해 전세계 모든 국가가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해야 한다는 연구보고서를 발간한 바 있으며, 이에 광명시는 지역 단위의 온실가스 감축 활동을 촉진하기 위하여 ‘1.5℃ 기후의병대’를 조직했다.

‘1.5℃ 기후의병대’는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자발적으로 저탄소 생활을 실천하는 시민 참여단을 통칭하는 것이다. 이들 중 기후의병 양성 교육 커리큘럼을 이수한 시민을 ‘1.5℃ 기후의병장’으로 위촉하여 마을 단위의 기후위기 의식 함양 활동과 교육 등을 진행한다.

이날 발대식에 참석한 9명의 시민 대표는 광명시에서 추진한 ‘함께 그린 광명 쿨루프 사업’에서 추진한 기후변화 교육을 이수한 시민들로, 교육을 통해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알게 되어 ‘1.5℃ 기후의병대’로서 앞으로 기후행동을 실천하겠다고 선언했다.

박승원 시장은 “기후위기 인식에 대한 시민들의 수준이 날로 높아지는 것을 느끼며, 이에 따른 책임감 또한 무겁게 느끼고 있다”라고 말하며 “‘1.5℃ 기후의병대’를 통해 기후위기에 관한 시민의 목소리를 더욱 경청하고 소통하여 내실 있는 기후위기 대응 정책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광명시는 향후 시민들의 ‘1.5℃ 기후의병대’ 참여 유도를 위해 다양한 홍보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기업·기관 등을 대상으로 사내에서 지킬 수 있는 기후행동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내용의 업무 협약을 체결하여 이들의 활동 범위를 더욱 넓힐 계획이다.

한편, 광명시는 기후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함께 그린 광명 쿨루프 사업, 친환경자동차 보급 사업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며, 광명시민에너지협동조합과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광명시민햇빛발전소 건립을 늘리고, 기후위기에 따른 시민교육, 시민참여형 에너지 공동체 형성 및 도심 속 재생에너지 생산으로 지역에너지 전환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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