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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세대의 손편지, “광명시장님 기후위기 막아주세요”

- 소하초 2학년 2반 22명 ‘맹꽁이 수호 특공대’ 안전한 마을을 위한 아이디어 제안

지난 3일 기후위기에 안전하고 미래에 살고 싶은 우리 동네를 만들기 위해 소하초등학교 학생들이 박승원 광명시장에게 편지를 전달했다.

이번 편지는 소하초등학교 교과과정의 일환으로 소하초등학교 기후에너지동아리인 ‘맹꽁이수호특공대’인 2학년 2반 학생들이 썼다.

학생들은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생각하고 미래에도 건강하게 살 수 있는 우리 동네를 만들기 위해 마을 환경보호와 탄소배출 저감에 대한 각자의 고민을 박승원 광명시장에게 전달했다.

주요 제안 내용은 한내천의 동물, 곤충 보호를 위한 농약 살포 및 제초작업 중지, 나무 심기, 소하동에서 공장 줄이기, 화력발전소 줄이기, 태양광 발전소 늘리기, 친환경 제품 많이 만들기, 전기차 많이 만들어주기, 가게에 용기 가져가면 할인해 주기 등 어린 학생들이 생활에서 느끼고, 필요하다고 생각한 제안들로, 특히, 소하동의 맹꽁이를 보호해달라는 바람과 더불어 우리 동네, 더 나아가 북극곰과 지구를 위해 도와달라는 호소를 편지에 가득 담았다.

광명시는 그 간 청소년 기후에너지 동아리 지원사업과 광명BEE에너지학교 수업으로 관내 청소년들에게 기후위기 심각성을 알리고 청정 도시 만들기의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알려왔다.

박승원 시장은 “광명시를 기후위기에 안전한 누구나 살고 싶어 하는 지역으로 만들기 위해 모든 시민과 함께 노력하고 있다. 이렇게 어린 학생들이 살고 싶은 마을을 만들기 위한 제안을 한가득 편지에 담은 것을 보니 우리 아이들이 살아가야 할 미래의 안전한 광명이 성큼 다가온 것 같아 기쁘다”며 “아이들이 환경을 생각하고 관심을 가지도록 지도해주신 임지은 선생님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친환경 활동을 실천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전 시민의 탄소중립생활 실천을 위한 1.5℃ 기후의병 모집 및 활동을 지원하고 있으며, 함께그린 쿨루프 사업, 초소형 전기차 보급 등 지역 탄소 중립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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