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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기대 의원, 구로차량기지 광명이전 관련한 정부의 일방적 추진 비판

- 구로차량기지 이전 문제 해결 위한 정부의 적극적이고 책임있는 자세 촉구

더불어민주당 양기대 국회의원(경기광명을)이 광명시의 큰 현안이 되고 있는 구로차량기지 광명이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광명시민 의견 수렴 등 정부의 적극적이고 책임있는 자세를 촉구했다.

8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2022년도 1차 추가경정예산 종합정책질의에서 양 의원은 홍남기 부총리 등을 상대로 “최근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충청권에 사드배치를 일방적으로 주장해 해당 지역 주민들이 크게 반발하고 있다”며 “정부도 이같이 일방적인 추진의 전철을 밟아서는 안된다”고 비판했다.

양 의원은 “기피시설을 다른 지자체로 일방적으로 이전을 추진하는 것은 정부가 할 일이 아니다”며 “기피시설인 구로차량기지를 광명으로 이전하는 문제를 추진 중인 정부가 지난 1년반 동안 광명시와 광명시민의 요구를 제대로 수렴하지 않고 있어 광명시민들의 저항이 크다”고 강조했다.

구로차량기지 이전사업은 2006년부터 소음, 분진 등으로 인한 서울시의 민원해소를 위해 추진되고 있으며 타당성재조사 대비 총사업비가 18.5% 증가하여 2020년 9월부터 2차 타당성재조사가 진행 중이다.

이에 광명시·시의회·시민·사회단체 등이 참여한 ‘구로차량기지 광명이전반대 공동대책위원회’가 반대운동을 벌이고 있으며, 1만 6,377명의 시민이 반대서명에 동참했다. 구로차량기지 이전이 추진되고 있는 노온사동 부지는 광명·시흥 3기 신도시 주변에 있고, 광명, 시흥, 부천 등 경기도민 100만명에게 식수를 공급하는 정수장이 있는 곳이어서 환경문제 등이 핵심쟁점으로 부각되어 있다.

양기대 의원은 “정부가 일방적으로 구로차량기지 이전을 추진하는 것을 광명시민들이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며 “설사 추진되더라도 시민들의 삶의 질을 좌우하는 친환경화, 지화화 등 환경적 고려가 우선적으로 고려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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