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소방서, ‘부처님 오신 날’ 대비 금강정사 현장안전컨설팅

광명소방서(서장 최준)는 ‘부처님 오신 날’ 대비 화재예방 및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관내 금강정사를 방문하여 현장안전컨설팅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최근 3년간 코로나19 여파로 ‘부처님 오신 날’에 중지되었던 연등행렬이 재개됨에 따라 촛불ㆍ전기ㆍ가스 등 화기 사용증가로 대형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컨설팅 주요 내용은 화재 취약 요인에 대한 안전관리 지도, 소방차량 진입로 확인, 화재·각종 안전사고 등 인명피해 방지를 위한 초기 대피요령, 소방시설 안전 교육 등을 진행하였다.

또한, 소방안전특별점검단 직원들은 금강정사 안전책임자 입회하에 사찰 내 화재 취약 요인을 확인하고 소방시설 유지관리 실태를 점검하였다.

최준 서장은 “전통 사찰은 화재에 취약한 목조로 건축되어 작은 불씨로도 대형 화재로 번질 수 있다”며 “철저한 관리와 예방 활동으로 안전한 ‘부처님 오신 날’이 진행될 수 있도록 모두가 관심과 주의를 기울여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광명소방서는 부처님 오신 날 당일 소방 인력과 소방차 전진 배치하고 순찰을 강화하여 화재 등 각종 사고에 초기 대응할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