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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가온 초·중등학교 통학로 안전 개선에 따른 갈등 해소’ 최우수상 수상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지난 25일 여주시 한 연수원에서 열린 2022년 경기도 공공갈등관리 혁신 우수사례 선정 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광명시 사례는 ‘광명시 빛가온 초·중등학교 통학로 안전개선에 따른 갈등 해소’로 광명역세권 양지마을 인근 초·중등학교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로 확보를 위해 육교 설치를 원하는 주민과 사생활 침해를 이유로 육교 설치를 반대하는 주민 간 의견이 충돌하며 발생한 갈등을 해결하기위해 시민 합의를 이끌어낸 사례이다.

시는 2021년부터 광명시 갈등관리심의위원회와 총 6회에 걸친 시민합의회의 등 공론장을 통해 올해 4월 ▲횡단 지하보도 설치 추진 ▲지하보도 공간 이용 활성화를 위한 주민 참여 민관공동기획단 구성 ▲구간 차량 통행속도 제한(50km/h → 30km/h) 등의 내용을 담은 시민합의서를 도출한 바 있다.

특히, 이번 사례는 지난 13일 광명시 갈등관리심의위원회에서 갈등담당부서와 사업부서의 공공갈등 관리 우수사례로 다루기도 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번 수상은 시정 협치를 위해 모두가 노력한 결과다”며, “시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하는 시민이 많아질수록 협치의 가치가 빛을 발하고 아무리 어려운 일이라도 극복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또한, “민선 8기를 맞아 점차 다양화되고 있는 공공갈등을 관리하고 해결하기 위해 갈등조정관 등 전문가를 채용하고, 갈등담당부서를 확대·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동안 광명시는 점차 다양화되고 있는 공공갈등을 관리하기 위하여 2018년 12월 ‘공공갈등 예방 및 해결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지난해 7월에 갈등관리심의위원회를 공식적으로 출범하면서 공공갈등 종합계획 수립, 공공갈등 진단 등을 통해 공공갈등 관리에 노력을 기울여왔다. 

한편, 이번 2022년 경기도 공공갈등관리 혁신 우수사례 선정 경연대회에서는 ▲(최우수) 광명시 ‘빛가온 초·중등학교 통학로 안전 개선에 따른 갈등 해소’ ▲(우수) 용인시 ‘마평어린이 공원의 안전한 이용을 위한 대화모임’ ▲(장려) 하남시 ‘신도시 과밀학급 해소 문제, 중학교 신설로 협력·해결’ 등 3곳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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