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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자살예방센터, 종교계와 손잡고 자살예방에 힘쓰다

광명시(시장 박승원) 자살예방센터는 지난 25일, 하안동 붇다사에서 종교계와 함께하는 생명존중 교육을 실시했다.

붇다사 주지 덕선스님은 종교계 자살예방사업의 일환으로 보건복지부에서 발간한 ‘생명을 살리는 자살 예방 지침서’를 바탕으로 설법을 진행하며, ‘나’의 본질을 찾아 불행에서 벗어날 수 있는 마음가짐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웠다.

광명시 자살예방센터는 이날 참석자들에게 자체 제작한 우울 자가검진 척도를 함께 배포했다.

시 관계자는 “지역사회 속에 깊이 자리하고 있는 종교 단체가 시와 협력하여 자살예방활동에 힘써주고 있다”며, “시민들의 지친 마음을 사전에 파악하고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광명시 자살예방센터는 그동안 기독교 광산교회, 천주교 철산성당과 협력하여 종교계 자살예방사업을 진행해왔으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간담회를 통해 종교계 자살예방 네트워크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할 경우 광명시 자살예방센터(☎02-2618-8255), 보건복지부 희망의 전화(☎129), 정신건강 위기 상담전화(☎1577-0199), 자살예방 상담전화(☎1393)로 전화하면 상담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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