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여성소통문화공간 조성 위한 여성위원회 및 여성참여단 토론회 열어
- 위원회와 주민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광명동 여성소통문화공간
- 광명동 여성소통문화공간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지역주민 의견 수렴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9일과 오는 16일, 24일 3회에 걸쳐 여성소통문화 공간 조성을 위한 여성위원회 및 여성참여단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2025년 완공 예정인 광명3동 복합청사 3층에 시민들이 자유롭게 만나 소통하며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기 위해 지역주민과 여성의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갖고자 마련됐다.
1회차인 9일에는 참석자들의 여성문화 공간에 대한 경험을 나누고 지역주민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오는 16일 2회차에는 설문 결과의 시사점을 도출하고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하며 24일 3회차에는 공간기능에 대한 아이디어와 지역주민이 원하는 우선순위 등을 정리하는 시간을 갖는다.
시는 이번 토론회에서 나온 다양한 지역주민의 관점과 의견을 여성소통문화공간 기본계획 수립에 반영할 계획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번 토론회가 여성소통문화공간 조성을 위한 광명시만의 차별화된 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해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듣고 위원들이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며, “또한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여성위원회의 정책 제안이 더 활발하길 기대하며, 중단없는 광명의 발전을 위해 시민과 함께하는 행정으로 더 큰 도시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
광명시 여성위원회와 여성참여단은 시정 참여 기회가 적은 사회적 약자층인 여성의 정책 참여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교육돌봄분과, 취창업분과, 안전분과, 문화예술분과, 도시재생분과 등 5개의 분과로 나눠, 여성친화도시 조성 정책방향과 전략 수립, 지역사회 성평등 환경 조성, 일상생활의 불편 사항 및 시민의 욕구가 반영된 사업 발굴 등의 활동을 해오고 있다. 상반기에 7회에 걸쳐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하고 많은 소통과 교류의 장을 마련하여 2023년 주민참여예산 정책 제안 발굴 등을 도모한 바 있다.
한편, 광명시는 2012년에 이어 2018년에 두 번째로 여성가족부로부터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받았다. 여성친화도시 2기를 맞아 시민을 대상으로 ▲성평등 마을 만들기 활동가 양성과정 및 찾아가는 양성평등 교육 ▲여성소통문화공간(도란도란), 여성안심 무인택배 보관함 운영 ▲공공화장실 불법촬영 카메라 설치 점검 ▲위생용품 지원 등 각 분야에서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올해에는 신규 사업으로 가정폭력피해자 보호시설인 여성쉼터를 조성하고 여성 범죄 예방과 안전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광명사거리역과 철산역에 여성 안심 반사경을 설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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