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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러브버그 즉각 방제로 시민 불편 최소화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관내 일명 러브버그(붉은등우단털파리) 발생에 따라 즉각적인 방재에 나섰다. 

23일 광명시에 따르면 지난 20일경 철산동 주택가와 하안동 철망산 공원 일대에서 러브버그가 발생했다. 광명시에 러브버그가 발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시는 현재 방제차량 2대와 전담인력을 투입해 해당 지역을 방제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러브버그 출몰 신고가 접수되는 대로 즉각 방제를 지원할 방침이다. 

김규식 광명시 부시장은 “러브버그는 환경정화에 도움이 되는 익충에 가깝지만 주택가 등지에 출몰해 시민들에게 불쾌감을 주는 만큼 신고 접수 시 적극적인 방제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러브버그는 지난해 여름 수도권 서북부 일대에서 기승을 부렸던 벌레로 최근 서울 은평구 등지에 출몰하고 있다. 독성이 없고 사람을 물지는 않으나 특유의 생김새와 사람에게 날아드는 습성 탓에 민원을 일으키는 곤충이다.

살충제에 취약하기 때문에 일반 가정에서도 벌레 퇴치용 스프레이를 사용해 간단하게 방제할 수 있다. 창문, 유리 등에 붙어 있는 경우 분무기로 물을 뿌려도 쉽게 떨어진다.

주택가에 러브버그가 출몰할 경우, 광명시 보건소로 신고하면 방제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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