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제1회 무의공 이순신 음식문화의거리 축제 열어
- 일직동 무의공 음식문화의거리 일대에서 12~16일 5일간 개최
- 공연, 사생대회, 시민노래자랑 등 문화공연, 제기차기, 투호 등 체험행사 다채
무의공 이순신을 기리고 음식문화거리 지정을 축하하기 위한 거리 축제가 열린다.
12일 광명시(시장 박승원)에 따르면 일직동상가번영회와 일직동주민자치회는 12일부터 16일까지 5일간 일직동 음식문화거리에서 ‘제1회 무의공 이순신 음식문화거리 축제를 개최한다.
무의공 음식문화거리 활성화 프로젝트 일환으로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트로트, 버스킹, 마술, 시니어모델 패션쇼, 크로마하프 연주, 남미 전통음악 등 다채로운 문화공연이 준비됐다. 또 행사 기간 17개 야외 먹거리 업체가 참여해 축제를 찾는 시민들의 입맛을 돋울 예정이다. 제기차기, 투호 떡메치기 등 체험행사도 마련됐다.
개막식은 12일 오후 5시에 열린다. 개막식에는 박승원 광명시장 등 내외빈이 참석해 무의공 음식문화거리 지정 기념 조형물 제막식이 개최되며, 무의공 만남의 광장에서의 장구, 트로트, 남미 전통음악, 어린이 합창단, 시니어모델 패션쇼 등 문화공연이 이어진다.
13일 오후 1시부터는 시민노래자랑 예선, 트로트 공연, 국악 공연, 크로마하프 연주회, 마술, 변검 공연이 열리고, 14일 오후 5시부터는 버스킹과 트로트 공연이 진행된다.
15일 14시부터 무의공 이순신 장군 대회, 시민노래자랑 본선, 제1회 무의공 이순신 장군 사생 그리기 대회, 트로트 공연 진행된다. 폐막식은 16일 오후 8시에 열린다.
김종호 일직동상가번영회장은 “무의공 이순신 장군에 대해 널리 알리고자 제1회 무의공 이순신 음식문화거리 축제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소중한 문화유산인 무의공 이순신 장군과 일직동을 알리는 축제를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무의공 이순신 장군은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휘하 장수로 충무공이 노량해전에서 적의 총탄에 전사하자 부대를 이끌 전투를 승리로 마무리했던 인물이다. 충무공에 비해 널리 알려지지 않았으나 출생이 현 광명시 일직동이며 묘소 역시 일직동에 위치해 광명시가 관리하고 있다.
한편, 광명시는 지난 2월 일직동 일대 4개 거리를 제3호 광명시 음식문화거리로 지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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