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직동 주민자치회, 2023년 주민총회 개최
광명시 일직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2일 새빛공원로 ‘차없는거리’에서 박승원 광명시장과 시의원, 유관단체장,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도 주민자치회 자치계획과 마을사업을 결정하는 ‘2023년 일직동 주민총회’를 개최했다.
주민총회는 금관앙상블 팀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2023년 주민자치회 추진실적 보고 ▲주민자치회 감사보고 ▲2024년 자치계획 발표 ▲2024년 마을사업 안건 발표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주민과의 활발한 질의응답을 통해 다양한 주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투표를 진행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주민 스스로 마을 의제를 발굴하고 마을사업을 결정하는 주민총회에서 마음껏 논의하고 토론하시길 바란다”고 당부하며 “주민들이 직접 결정한 사업들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날 주민세 마을사업 의제로 ▲탄소중립! 광명새빛장터, ▲힐링 버스킹 과 주민참여예산 ▲다 같이 돌자! 동네 한 바퀴 등 총 3건의 안건이 상정되어 투표가 진행되었다.
이번 안건은 일직동 주민자치회에서 올해 5월부터 여러 차례 분과별 조사 와 논의 과정을 거치고 전문 강사를 초빙한 토론회를 통해 동에 꼭 필요한 마을 의제로 발전시켜 최종 상정되었다.
마을사업 투표 결과는 오는 4일 이후 일직동 행정복지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며, 선정된 사업은 내년 예산에 반영해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광명새빛장터’와 업사이클 다육이 심기, 코끼리똥 캘리그라피 체험활동 등이 함께 진행되어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했다.
평재인 일직동 주민자치회장은 “일직동의 2024년을 주민의 손으로 직접 결정한 뜻깊은 날”이라며 “이번 주민총회에 참석하여 다양한 의견을 주신 주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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