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제3회 광명시 평화주간 학생미술대회」 성료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지난 2일 안양천 햇무리광장 일원에서 「제3회 광명시 평화주간 학생미술대회」를 미취학아동, 초·중·고학생과 가족 등 1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광명시 평화주간 행사의 일환으로 코로나19 장기화로 잃어버린 “평화로운 일상”의 모습을 학생들의 작품을 통해 재현하고자 기획되었다.
이번 미술대회에 참가한 한 학생은 “그동안 평범한 일상의 중요성에 대해 생각해 본 적이 없었는데 이번 대회에 참가해 평화로운 일상을 떠올리며 그림을 그리다 보니 다시 찾은 일상이 얼마나 소중한지 돌아보게 되었다”며 “평화로운 일상의 소중함을 깨닫게 해준 이런 행사에 참여하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부대행사로 페이스페인팅, 부채캘리그라피, 매듭팔찌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존이 운영되어 참가자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미술대회는 탄소중립 실천과 정원문화조성을 통해 느끼는 평화로운 일상의 중요성에 대해 다양하게 미술로 표현하는 시간을 갖고자 기획하였다”며 “멋지고 창의적인 그림들이 많이 그려져 평화의 중요성을 알리게 된 의미있는 행사였다”고 전했다.
이번 대회는 대상(광명시장상) 5명을 비롯해 최우수상(교육장상) 6명, 우수상(시의회의장상) 12명, 특선(예총지회장상), 입선(미술협회지부장상) 등 수상작을 선발하며 「제3회 광명시 평화주간」 마지막 날인 오는 17일 안양천 특설무대에서 시상한다. 아울러 수상작은 7일부터 광명시 평생학습원 1층 전시실에 전시할 예정이다.
한편 광명시는 오는 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 「제3회 광명시 평화주간」 행사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13일 가수 이상은 등이 출연하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정원문화와 국제정세를 주제로 서울대 평화통일연구원과 공동기획한 평화도시 광명포럼이 14일 AK플라자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개최된다.
15일부터 17일까지는 안양천 햇무리광장 일대에서 평화영화제, 평화정원 북크닉 등이 진행되고 탄소중립·사회적기업 체험 행사 부스 운영 및 각종 버스킹 공연 등이 펼쳐지며 시민 참여의 장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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