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3동 누리복지협의체와 광명개인택시조합이 함께 하는‘어르신과의 동행’

광명시 광명3동 누리복지협의체(위원장 최종천)와 광명개인택시조합(조합장 이영섭)은 지난 22일 관내 저소득 어르신 30명을 모시고 인천 영흥도로 어르신 봄 나들이 사업인 ‘어르신과의 동행’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광명개인택시조합의 봉사단체인 늘푸른 봉사 단원 10명이 차량봉사자로 참여하고, 어르신 3명과 누리복지협의체 자원봉사자 1명이 탑승, 함께 이동하여 십리포 해수욕장 산책 및 점심식사, 시화방조제 달 전망대, 영흥도 화력발전소 홍보관 견학 등의 일정으로 진행됐다. 또 귀가하는 어르신들을 위해 관내 전주콩나물국밥(사장 이규원)의 후원으로 무료 저녁 식사와 체육회(회장 강기호)가 지원한 선물 등을 제공했다.

어르신과의 동행은 광명3동 누리복지협의체와 광명개인택시조합이 연계·협력하여, 어르신이 많이 거주하는 광명3동의 지역적 특성에 착안, 나들이가 어려운 저소득 어르신들을 위해 추진하는 지역공동사업이다.

나들이에 참가한 한 어르신은 “얼마 만에 가는 나들이인지 기억도 잘 나지 않는다”며, “푸른 바다을 보고 나니 마음이 한결 가벼워지고 기분도 좋아졌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번 나들이를 기획한 광명3동 누리복지협의체 최종천 위원장은 “협의체는 우리 주위의 소외된 주민들과 이들의 삶에 밀착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행복할 수 있도록 광명3동에 맞는 다양한 특성화 사업들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명3동 누리복지협의체는 광명개인택시조합과 연계를 통하여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및 장애인들을 위한 지속적인 사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