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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발 KTX 직결사업' 확정 발표, 광명시 한발 늦은 기자회견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인천에서 부산 또는 광주까지 2시간대에 이동할 수 있는 '인천발 KTX 직결사업'이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해 최종 확정 됐다고 10일(일) 발표했다.

인천시에 따르면 2014년 인천공항발 KTX가 개통됐지만, 운행횟수가 적고 서울역을 거치기 때문에 인천 시민이 이용하기에는 불편한 점이 많았다.

인천발 KTX 직결사업은 수인선 어천역에서 경부고속철도까지 3.5㎞를 직접 연결하고 정거장 3개소(송도, 초지, 어천)가 설치되며 2021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된다.

인천발 KTX가 개통되면 송도에서 대전은 67분, 부산 167분, 목포 143분으로 지금보다 이동시간이 한 시간 가량 단축된다.

또한 송도에서 청량리를 잇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 GTX 사업에 포함돼 송도에서 서울까지 20분대에 이동할 수 있고, 인천대공원역과 광명역을 연결하는 인천지하철 2호선 연장을 추가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은 "고속철도 서비스에서 소외됐던 인천 및 경기 서남부 지역 650만 시민들이 고속철도 수혜를 받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인천시는 철도분야 핵심사업의 성공적인 추진과 철도 중심의 대중교통체계 구축을 위해 지난 7월 1일자로 철도과를 신설했다."고 전했다.

이어서 "이번 철도과 신설은 KTX, GTX, 서울지하철7호선 및 인천도시철도 1호선 검단 연장 등 철도분야 주요 현안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과 인천을 철도 중심도시로 도약시키기 위한 강력한 의지를 조직 개편을 통해 반영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인천발 KTX 직결사업'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됐다는 인천시 발표 다음날인 11일(월) 'KTX광명역~인천국제공항간 KTX노선 신설 정부 건의' 기자회견을 열었다.

양기대 시장은 "KTX광명역∼월곶∼인천국제공항으로 이어지는 KTX 노선을 신설하면 KTX광명역세권에 대한 접근성이 강화되고 국토의 균형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또 부산과 목포에서 출발하는 인천국제공항 이용 승객들도 서울역을 거쳐 우회하지 않고 곧 바로 인천국제공항까지 갈 수 있어 시간단축과 함께 KTX 철도체계에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사진제공 : 광명시청, 인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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