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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기대 시장, "성남시장은 수천억 쌓아 놓고 무상무상하기만 하면 되는 거에요"

<사진> 광명시청
1월 16일(월) 진행된 하안1동 '시민과의 대화'에서 양기대 시장은, 전국적으로 이슈가 된 이재명 성남시장의 3대 무상복지 정책이, 성남 테크노밸리에서 들어오는 수천억원을 가지고 하는 것이라고 깎아내리는 듯한 발언을 했다.

2010년 당선된 이재명 성남시장은, 전 시장이 호화 청사 건설과 도로 확장, 주거환경개선사업 등의 공사를 벌이느라 진 빛 7천억원 가량을 모두 갚고, 전국최초로 무상 산후조리, 무상 교복, 청년 배당의 3대 무상복지 정책을 시행하며 세간의 주목을 받았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보도블록 교체비용과 도로포장 비용을 줄이는 등 뼈를 깎는 고통 끝에 부채를 청산하고 전국제일의 복지 도시가 됐다"고 그간의 고생을 밝히기도 했다.

이재명 시장이 밝힌 내용과 배치되는 양기대 시장의 이러한 발언은, 2014년 착공 예정이었던 철망산 복합체육시설이 건설되지 않은 이유를 설명하는 과정에서 나왔다.

양 시장은 "우리 시 예산은 6천6백억이다. 여기에서 보육, 교육, 일자리, 도로, 하수 예산을 빼고 시장이 쓸 수 있는 돈은 200~300억 정도"라며

"성남이나 수원같이 2조원이 넘는 이런 도시하고 상황이 다르다. 수원은 삼성전자 하나에서만 1천몇백억의 세수가 나온다. (성남은) 성남 테크노밸리에서 엄청난 돈이 들어온다. 성남 시장은 그 돈 수천억 쌓아 놓고 무상무상 하기만 하면 된다. 무상 복지도 하고 무상 교복도 주고, 청년 배당도 하면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양기대 시장은 광명동굴 개발에 6년간 투입된 예산이 559억이며 향후 흑자를 예상한다고 말했지만, 광명동굴 개발에 더 많은 예산이 들어갔고 몇 년간 적자가 계속될 거라는 논란에 휩싸였다.

성남시의 2017년도 3대 무상복지 예산은 청년배당 113억원, 무상교복 56억원(중학생 25억원, 고등학생 31억원), 산후조리 지원비 36억원을 합쳐 205억원이다.

반면, 광명시가 밝힌 2017년 광명동굴에 '직접투입'되는 예산은 61억원이지만, 2017년도 '태마개발과 예산' 110억원, '광명동굴 기간제 근로자 인건비' 42억원, '광명동굴 부대시설 운영비' 39억원, '가학산근린공원조성사업예산(계속비)' 14억원만 합쳐도 205억원이다. (관련기사 : https://goo.gl/WE9o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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