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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갤러리] "도로를 양보한 운전자들"


4월8일(토), 경찰과 자율방법대원들이 시민체육관 사거리를 막았다. 영문을 모르는 운전자들은 차를 세웠고, 주변을 두리번거렸다.

잠시 후, 군악대의 음악 소리와 함께 '우리 하나 되어 세상 밖으로'라고 쓰여있는 현수막을 든 광명중앙라이온스 회원들의 모습이 보였다. 그 뒤로 장애인과 학생, 시민들의 긴 행렬이 나타났다. 일부 참석자들의 손에는 팻말이 들려 있었다.

"꽃의 모양이 조금 다를 뿐 우리는 모두 꽃입니다"

"차이가 차별이 되지 않는 세상을 꿈꿉니다"

"행복은 다름에 대한 인정과 이해에서 시작됩니다"

"다름에 대한 차별, 당신의 인격의 지표"

"편견을 접으면 그들의 능력이 보입니다" 등등

이들이 넓은 도로를 지나는 동안, 단 한 명의 운전자도 경적을 울리거나 짜증을 내지 않았다. 차들이 근로복지관까지 밀렸지만, 이날 만큼은 갈길 바쁜 버스 기사도 이들에게 도로를 기꺼이 양보했다.



[‘2017년 장애인의 날 주간 기념 걷기대회’, 철산초등학교에서 시민체육관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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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하나되어 세상 밖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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