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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에 '아버지폴리스' 만듭시다"


"초등학교는 어머니폴리스고 중학교는 학부모폴리스죠. 이제 고등학교도 만듭시다. 고등학교는 아버지폴리스로"

21일(금)에 열린 '2017년 어머니·학부모폴리스 발대식'에서 이병주 시의장이 이같이 말하자, 시민회관 대공연장에 모인 450여 명의 어머니·학부모폴리스 회원들은 환호성과 큰 박수로 답했다.

오전 10시 ‘빛소리 풍물단’의 식전공연으로 시작한 이날 발대식에는, 어머니·학부모폴리스 회원 외에도 이원영 경찰서장과 양기대 광명시장, 시·도의원, 초·중등학교 교장을 비롯한 운영위원장과 학부모회장이 함께했다.

식전공연과 내빈소개가 끝나고 10시30분부터 본행사가 시작됐다. 본행사는 경찰서장 감사장 전달, 시장 표창장 전달, 위촉장 수여, 결의문 낭독. 인사말씀. 축하말씀. 동영상 시청(2016년 어폴, 학폴 활동사항), 폐회식 및 단체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위촉장 수여식에선, 검은 제복을 입은 광명시 24개 초등학교 어머니폴리스(단장 최미나) 회장들과 푸른 제복을 입은 11개 중학교 학부모폴리스(단장 이금옥) 회장들이 단상으로 올라와 이원영 서장에게 위촉장을 받았다.


특히 학부모폴리스 역사상 처음으로 아버지가 학부모폴리스 학교 회장을 맡아 눈길을 끌었다. 당사자는 하안북중에 자녀를 둔 평정문씨로 이날 어머니들의 인기를 독차지했다.


인사말에 나선 이원영 서장은 "광명에서 가장 착하고 멋지고 아름답고 조용한 어머니 학부모들을 모시고, 오늘 발대식을 하게 되어 영광"이라며 "아동안전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요구가 매우 높아지고 경찰의 역할과 책임도 그 어느 때보다 강조되는 이때 어머니 학부모폴리스 여러분과 뜻을 모아 아동안전과 학교폭력 예방 활동을 추진하게 되어 마음이 한결 든든하다"고 밝혔다.


양기대 시장은 "여러분이 봉사 헌신해서 아이들의 등하굣길이 안전하고, 학교생활이 즐겁다는 점에서 시장으로서 감사하다"며 "우리의 아이들이 청소년기를 행복하고 편한 마음으로 누릴 수 있도록 어른들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경찰서장과 함께 어폴·학폴 임원진, 학폴 및 중학교 교장단, 어폴 및 교장단 순으로 기념촬영을 하고 행사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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