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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 무산 위기. 경기도청, 기존 버스업체 설득 중


경기도에서 광명역~인천공항 간 버스 노선 결정을 미루고 있어, 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 사업이 무산될 위기에 처했다.

이에, 경기도는 버스 노선 허가를 안 해주는 게 아니라, 기존 업체를 설득하고 있는 중이라 시간이 걸리는 상황이라고 항변했다.

경기도청 담당 팀장은 "노선을 신설하려면, 법적으로 기존 운송업체 의견을 들어야 한다"며 "광명역~인천공항 노선을 운행하는 기존 업체에서 운송 손실 때문에 반대하고 있어 설득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경기도에서도 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지만, 아무리 공익이 우선이라도 나중에 책임은 경기도에서 져야 한다"며 "오늘 광명역에 가서 관계자 만나 회의를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성태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장은 "공항터미널이 생긴다면, 경기도에서 환영하고 좋아할 일인데, 미적미적하는 이유를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점심에 양기대 시장과 함께 경기도 관계자들을 만날 예정"이라며 "이번 일은 절대로 좌시할 수 없고, 용서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일부에선, 신설 노선을 반대하는 업체가 남경필 도시자 친동생 업체라서 그러는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경기도청 담당팀장은 "우리 입장에서는 다른 업체가 돼도 똑같다"며 "지금 시대가 어느 시대인데 특정 업체라고 비호하고, 아니라고 강하게 밀어붙이겠느냐"고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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