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ader Ads

Breaking News
recent

먼저 찾아온 작은 통일! 제2회 광명시 북한이탈주민 ‘한마음 운동회’ 개최


하안종합사회복지관(관장 정병오)은 북한이탈주민 ‘한마음 운동회’를 20일(토) 시민체육관에서 개최했다.

오후 2시에 시작한 이날 행사에는, 광명시에 거주하는 북한이탈주민과 함께 백재현 국회의원과 이병주 시의장, 이윤정 안성환 고순희 조화영 시의원, 심중식 자유한국당 광명(을) 당협위원장, 윤순갑 민주평통광명시협의회장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운동회에 앞서 진행된 개회식에서 정병오 관장은 "지역에 계신 분들이 관심을 많이 가져주셔서, 광명이 다른 지역보다 북한이탈주민이 살기 좋은 곳이란 소문이 났다"며 "오늘 북한이탈 가족들이 한마음으로 뭉쳐서, 마무리할 때까지 안전하고  즐거운 축제 즐기시길 바란다"고 인사말을 남겼다.


정 관장의 인사말이 끝나고 내빈들의 축사가 이어졌다. 이병주 시의장은 "자유대한민국에 오실 걸 환영한다"며 "여러분이 광명에 정착해서 남은 생을 아름답고 행복하게 보낼 수 있도록 우리가 지켜드리겠다"고 말했다.


백재현 국회의원은 "우리 사회에 적응하는데 시간이 필요하겠지만 열심히 일하고 뛰어다니면 원하는 삶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며 "새 정부에선 남북관계가 호전되어 하루빨리 통일이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개회식에 이어 1부 준비운동 및 단체게임을 시작으로, 북한에서 즐겼던 운동회 종목인 병 끼고 달리기, 공이고 달리기 등의 2부 행사가 진행됐다. 마지막으로 줄다리기와 계주를 끝으로 행사를 마무리 했다.

운동회에 참석한 양복자(가명)씨는 “어린시절 고향에서 즐기던 놀이를 하면서 고향에서의 추억들이 떠올랐다”며 “잠시나마 고향 친구들과 웃고 떠들며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하안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북한이탈주민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한 종합지원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남북한 주민이 화합할 수 있는 통일복지 사업들을 진행하고 있다.







기사 제공 : 박창희 하안종합사회복지관 대리

댓글 없음:

Powered by Blogg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