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주부뮤지컬단 정기공연 '뮤지컬 넌센스'

2015년 경기도 주민자치 경연대회에서 대상을 받은 극단 미래(광명주부뮤지컬단)의 정기공연이, 5월12일(금)~13일(토) 이틀간 광명문화원 광명문화극장에서 오후 7시에 열린다.

이번에 공연할 작품은 '뮤지컬 넌센스'로, 1991년 첫 공연을 시작으로 26년간 총 1,000만 관객을 동원, 최다 공연, 매 공연 관객 점유율 70% 이상의 대기록을 달성한 대한민국 대표 국민 뮤지컬이다.

'뮤지컬 넌센스'는 수녀원에서 52명의 수녀가 식중독으로 죽자, 살아남은 5명의 수녀가 이들의 장례기금을 마련하기 위한 한바탕 소동을 재미있게 꾸민 작품이다.

백종진 극단 미래 대표는 "웃을 일 없는 세월에, 조약돌 하나로 조그만 웅덩이에 파장을 그려본다"며 "다 같이 웃을 수 있는 작품인 만큼 많은 분이 오셔서 공연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극단 미래는 2012년에 광명시 주부들을 중심으로 '광명주부뮤지컬단'을 창단해 매년 연극과 뮤지컬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극단 미래가 선보인 작품으로는 '아름다운 이별', '10년 후', '그 여자의 소설', '한 많은 이 세상', 뮤지컬 '맘마미아 갈라'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