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기대 의원, 9개 시‧도 소방청 육아휴직 대체인력 채용 ‘0’
- 전국 육아휴직 대체인력 채용률 25.1%에 불과
- 양기대 의원, “대체인력뱅크 활용 등 대책 마련해야”
9개 시·도 소방청의 육아휴직 대체인력 채용이 0인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양기대 의원(더불어민주당‧경기광명을)이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2020년 육아휴직자 현황(9월 1일 기준)’에 따르면 ▲부산 ▲대전 ▲울산 ▲강원 ▲충남 ▲전북 ▲경북 ▲경남 ▲제주 등 9개 시·도 소방청에서 육아휴직자의 대체인력을 단 한 명도 뽑지 않았다.
반면 광주광역시 소방청 경우 육아휴직 대체인력 채용률이 177.8%이었다.
전국 소방청의 육아휴직자는 1,070명이고(▲남 527명, ▲여 543명) 육아휴직자 대체인력은 269명(▲남 88명, ▲여 181명)에 불과했다. 육아휴직 대체인력 채용률은 25.1% 수준이었다.
양 의원은 “소방공무원이 육아휴직을 마음 놓고 사용하지 못하는 상황”이라며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에서 활용하는 대체인력뱅크를 활용하는 등 맘 편한 육아휴직 지원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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