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자살예방센터, 독거어르신 정서지원사업 ‘당신의 꽃말’ 꾸러미 배달사업 추진
광명시자살예방센터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가족의 빈자리를 더 크게 느끼는 독거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당신의 꽃말’ 꾸러미를 전달했다.
평소 우울감으로 광명시자살예방센터에서 정기적으로 관리를 받고 있는 독거어르신 20명에게 전달한 꾸러미에는 어르신 스스로가 ‘꽃과 같은 존재다’라는 의미가 담겨있는 희망메세지와 자살예방센터 직원과 함께 카네이션 머리띠를 쓰고 촬영한 즉석사진, 어르신의 야외활동을 응원하는 의미의 자외선 차단제가 담겨있다.
꾸러미를 받은 어르신들은 “사람을 만나지 못해 많이 외로웠는데 좋은 추억을 선물받았다.”며 “이렇게 찾아와서 챙겨주니 너무 고맙고 행복하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광명시자살예방센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사회 활동을 할 수 없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독거 어르신들이 가정의 달에 더욱 외로움을 느낄 수 있는데, 이번 꾸러미 전달을 통해 조금이나마 위로를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꾸러미 서비스를 제공하여 독거 어르신들이 우울감과 외로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정서적 지원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할 경우 광명시 자살예방센터 02-2618-8255, 보건복지부 희망의 전화 129, 정신건강위기상담전화 1577-0199, 자살예방상담전화 1393에 전화하면 상담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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